[그로즈니.모스크바] 체첸반군이 6일 새벽(현지시간) 수도 그로즈니를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대해 수개월래 최대규모의 동시 다발적 공세에 나서고 러시아측이 이를 이유로 반군 지도부와의평화협상을 거부, 체첸사태가 다시 악화되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반군과의 협상을 맡고있는 러시아 체첸위원회 서기 세르게이스테파신이 이날공격명령을 내린 반군 지도자 젤림한 얀다르비예프와 군사령관 아슬란 마스하도프를 국제 테러범에 비유하면서 이들과의 평화회담 개최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의 협상은 반군 지도부가 아닌 반군측 사령관들과 개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군들은 이날 탱크와 장갑차까지 동원, 그로즈니를 두 방향에서 공격, 주요 도로와 시내 중심가의 교차로 등을 장악하고 있다고 러시아 군관계자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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