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또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삼성은 6일 인천구장에서 현대에게 3대7으로 무너져 40승3무47패를 기록했다.
최창양을 선발로 내세운 삼성은 1회말 집중 4안타를 맞고 현대에 3점을 내준뒤 3회에도 박재홍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0대5으로 뒤처진 삼성은 4회초 반격을 시작했다. 무사 1루서 3.4번 양준혁과 이승엽이 연속 2루타로 2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1사2루서 이동수가 중월 2루타를 터트려 1점을 추가, 추격의 실마리를잡았다.
삼성은 그러나 8회말 대타로 등장한 현대 이희성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짜리 홈런을 내주고주저앉고 말았다.
이날 삼성 이승엽은 4타수 2안타를 터트리며 19연속경기 안타를 이어갔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단독선두에 나선 해태는 한화를 5대2로 제압, 8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게됐고 롯데는 김태석의 완투에 힘입어 OB를 4대1로 꺾고 4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LG는 내야수의 잇따른 실책으로 고전하다 7회 김동수의 중전적시타로 쌍방울에게 6대4로 힘겨운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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