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신세대 작가들의 소설 젊은층 독자들로 부터 관심"일본문학의 국내 번역출판이 가속화되고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시마다 마사히코,요시모토 바나나,미야모토 테루등 일본 신세대 작가들의 소설이 젊은 층의 독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면서 활발하게 소개되고 있고 나쓰메 소세키,오에 겐자부로,엔도 슈사쿠,다카하시 겐이치로등 근현대 일본대표작가들의 작품이 시리즈로 번역출간될 예정이어서 일본문학이 국내독자들에게 가까이 접근하고있다.
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의 소설문학전집(전24권)이 고려원에서 내년 2월까지 완간예정이며 94년 상실의 시대 출간이후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집중,번역소개하고 있는 문학사상사는 태엽감는 새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등 하루키의 장편과 단편소설집은 물론 에세이집까지 거의 모든 작품을 발간했다. 삼문출판사도 일본현대대표작가 시리즈로 시마다 마사히코,무라카미 류,미야모토 테루,야마다 에이미,요시모토 바나나,무라카미하루키등 여섯 작가의 작품집을 냈다. 이밖에 민음사,예문,삼신각,문예공론사등 여러 출판사들이일본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소개하고 있다.
한편 순수일본문학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시리즈도 기획,출판되고 있다. 특히 지난 1백년동안 일본인들의 삶의 궤적이 녹아있는 웅진출판의 20세기 일문학의 발견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아쿠다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소설집 어느 바보의 일생 을 끝으로 8월중 완간(전12권)할 계획인 이 시리즈는 일본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에서 포스트모더니즘문학의 선두주자 다카하시 겐이치로에이르기까지 근현대 대표작가 12명을 선정,번역소개하고 있다. 여성작가 야마다 에이미의 풍장의교실 ,요절시인 미야자와 겐지의 봄과 아수라 등은 이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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