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한국을 자동차 우선순위 시장으로 선정, 한국에 대한 시장 개방 압력을 강화할것으로 우려된다.
EU집행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EU자동차 산업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자동차 시장 개방 속도가매우 느리다고 평가하고 한국을 EU의 우선순위 시장으로 선정해 앞으로 자동차 수입동향을 면밀히 감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브뤼셀 무역관이 6일 본사에 보고했다.EU집행위는 또 이 보고서에서 자동차 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동부 유럽국가에 대한 시장개방 확대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U집행위는 이와함께 EU업계에 유리한 시장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중 자동차새모델에 대한이산화탄소 등 배기가스 배출기준, 연비기준, 충돌시험 기준 등 형식승인 기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貿公은 EU 자동차 산업 보고서의 기조가 한국을 포함한 역외국 시장에 대한 시장개방 압력을강화해야 한다는 데 있기 때문에 우리 업계는 물론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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