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섬유업계 중국 청도진출 관심

"청도지역 입지조건이 좋아"

지역섬유업계가 대구시와 자매시인 중국 청도간 교류추진에 때맞춰 현지진출에 관심을 보이고있다.

청도맥주축제 대구시 대표단일원으로 9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할 업계관계자들은 청도시 성량구 청태국제공단을 시찰해 입지타당성을 검토, 시에 전용공단지정을 건의할 방침이다.업계에 따르면 청도방문단에 참여하는 업체는 태왕물산, 유신섬유, 동성교역 등 직물, 염색업체22개, 이중 6개 업체는 이미 진출한 상태고 10여개 업체는 현지진출을 희망하고 있다.청도에 방문할 업체대표들은 현지진출한 10여개 업체관계자와 투자간담회를 열어 입지조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업체대표들은 청도지역은 △자매도시 △공항인접지역 등 입지조건이 좋다며 청태공단내 대구전용공단을 지정, 중소업체들의 투자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청도지역에 진출한 지역업체는 모두 1백여개이며 이중 20여개 업체는 섬유업종이다.대구경북견직물조합 하영태(夏榮兌)이사장은 업체들이 분산 진출하는 것보다 지정된 공단에 모일 경우 정보교환, 물류공동화 등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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