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2

이계하씨 서양화전

◆유물, 산과 물, 들녘의 사계절등을 통해 잊혀져가는 민족적 정서, 풍속, 향수등을 표현해온 서양화가 이계하씨의 개인전이 11일부터 18일까지 동아전시관에서 열린다.

홍익대 미술교육원 서양화과를 수료, 현재 홍익구상미술회 회장으로 활동중인 이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화, 파스텔화, 데생, 수채화, 크로키등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대구산업디자인協-13일부터 작품전

◆대구상공회의소 산하 대구산업디자인협의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수성 동아갤러리에서 제13회 전시회를 갖는다. 김기근씨의 香-96 등 디자인및 공예작품 40여점을 출품하며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모금을 위한 실비 판매전도 겸할 예정.

김천흥의 춤세계 공연

◆국립민속박물관은 10일 오후 3시 1층 강당에서 우리민속 한마당-金千興의 춤세계 를 마련한다.여름방학 특집으로 마련되는 이 공연에선 상아로 만든 작은 박을 손으로 치면서 추는 아박무 와살풀이춤 , 춘앵전 , 승무 , 처용무 등 대표적인 한국 전통춤들이 선보인다.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및 제39호 처용무 보유자인 김천흥씨와 제자인 이애경, 허순선, 인남순, 김희숙, 정은혜씨가 출연한다.

북한문화재 사진전

◆남.북한의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위한 북한문화재 사진전이 다음달 열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金田培)은 9월3일부터 12일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 3호선 미술전시관에서 북한의 주요 문화재를 담은 컬러 및 흑백사진 1백여점을 선보인다.이 전시회는 고건축, 성곽, 석조물, 고분 및 고분벽화, 회화, 도자기 등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문화재 사진을 총망라했다.

평양의 대동문, 을밀대, 개성 남대문과 보현사 8각13층 석탑, 동명왕릉, 공민왕릉 등의 사진도 포함됐다.

또 전시장에서 북한문화재 사진 2백30점이 담긴 사진첩이 일반인들에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