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UN 뉴욕접촉

"수해원조금 조기인도및 확대방안 논의"

[제네바] 북한은 유엔과 수해 원조금의 조기인도및 확대방안을 놓고 협의를 갖고 있다고 8일밝혔다.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의 박덕훈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유엔과의접촉은 종전까지 제네바에서 이뤄져왔으나 현재 주된 협의는 뉴욕에서 유엔사무국 인도지원국(DHA)을 상대로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카시 야스시 DHA담당 유엔 사무차장에게 최근의 수해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다면서 우리는 추가 원조를 요청할지, 6월 24일의 원조 호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성원을 어떻게 하면 가속화할수 있을지를 논의하고 있다 고 말했다.

유엔 인도지원국은 지난 6월 북한이 올여름부터 내년3월까지 수해에 따른 식량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4천3백60만 달러의 원조를 국제사회에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인도지원국이 최근 발표한 집계에 의하면 접수된 원조금은 미국의 6백만달러와 일본의 5백만달러, 한국의 2백만 달러를 포함해 1천7백50만 달러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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