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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사우디 전격 방문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중동평화협상의 복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8일 사전예고 없이사우디 아라비아를 전격 방문했다.

카이로 라디오 방송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날 아무르 무사 외무장관과 사프와트 엘 세리프 공보장관을 대동하고 출국, 홍해에 면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무바라크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이집트의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평화협상의 조기 재개를 논의한지 하루만에 이루어진 것이다.(카이로)蔣介石부자 대륙 이장 연기

◆대만의 국민당은 7일 故 蔣介石.蔣經國총통 부자 유해의 대륙 이장문제에 대한 회의를 열고 양안통일 후에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果日報가 8일 보도했다.蔣총통부자 이장문제에 관한 소위원회는 이날 蔣총통 부자의 유해를 대륙으로 이장해야 한다는유족들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양안관계가 蔣총통부자가 대만을 통치하던 시절과 별로 달라진 것이없고 이장문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홍콩)臺灣 '비정회원 형태 유엔가입'

◆대만은 유엔 재가입 노력과 관련, 정회원이 아닌 다른 형태로 유엔에 가입하는 문제를 고려할 것이라고 천 치엔-전 대만외교차관이 7일 말했다.

천 차장은 이날 AP통신과의 회견에서 우리의 관심은 단지 유엔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받고 있는 부당한 대우를 알리는 것 이라면서 대만은 정회원이 아닌 다른 형태로 유엔에 대표를파견하라는 유엔의 권고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대만)

'인터넷 상거래 4년간 10배 신장'

◆앞으로 4년간 인터넷을 통한 전자 상거래가 약 10배나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온라인 상거래가 정착하는데는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고 에크하르트 파이퍼 컴팩컴퓨터 사장이 7일 밝혔다.

세계 5번째 규모인 컴팩컴퓨터의 경영을 맡고 있는 파이퍼 사장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가진 전자상거래에 관한 강연에서 현재 온라인 상거래는 5억달러 수준이지만 오는 2000년에는 50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퍼 사장은 같은 기간 동안 인터넷 이용자는 2천5백만명에서 1억7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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