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에 의해 인수될 운명에 놓이게 된 (주)건영의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하고 구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건영 직원 3백여명은 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노동조합 결성 보고회를 갖고3자 인수 작업에 대한 직원들의 입장을 천명하는 등 공식적인 노조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3자 인수와 관련, 인수업체 선정에 따른 직원들의 입장을 경영진과 서울은행측에 전달하고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 직원 고용안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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