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상반기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은 증시, 부동산경기 침체등으로 크게 증가했으나총여신은 전년동기 증가율보다 낮아졌다.
8일 한국은행대구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현재 지역금융기관의 총수신잔액은 45조1천2백11억원으로 95년말보다 1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은행수신증가율이 7.8%%, 제2금융권과 은행신탁계정등이 포함되는 비통화금융기관 증가율이 12.5%%를 기록했다.
은행수신의 경우 지역경기부진에 따른 여유자금악화로 별단예금, 당좌예금, 보통예금등 요구불예금은 2.8%% 감소했으나 신탁제도개편으로 1년미만 단기성자금의 일부가 은행권으로 유입, CD와저축성예금은 각각 34.8%%와 5.9%%가 증가했다.
비통화기관 수신은 금전신탁의 증가세가 26.5%%에서 17.3%%로 낮아졌으나 투신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14.5%%, 신용금고 새마을금고 신협등의 정기예수금이 13.8%% 늘어 전체적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이에반해 총여신 잔액은 33조6천19억원으로 상반기중 8.6%% 2조6천5백95억원 증가에 그쳐 전년동기 증가실적 2조6천9백61억원을 하회했다. 은행여신은 9.1%%로 전년상반기와 같은수준을 유지했으나 비통화기관여신은 8.1%%로 3.7%%포인트나 감소했다.
이같이 여신실적이 저조한것은 경기불투명으로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관망함에 따라 자금수요가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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