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田東珪특파원] 남북정부간 실무접촉이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북경의 귀빈루(貴賓樓)호텔에서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접촉에 북한에서는 차관급인 김문성(金文成)대외경제협력추진위 부위원장등 5명이 우리측에서도 관계부처의 국장급 간부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등이 각각 참석했으나 참석인원이나참석자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남북대표들은 3차례이상 가진 비밀접촉에서 한국기업의 나진 선봉자유경제무역지대의 투자참여및한국무역관 개설, 수해지원등 대북추가지원, 남북대화재개방안등을 중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문제에 정통한 북경의 한 소식통은 북측은 金부위원장이 이번 접촉에서 대표를 맡았지만 실질적으로는 북한노동당 통일선전부 강관주(姜寬周)부부장이 조정작업을 했다 고 전했다.또 일본과 홍콩등지에서 나진.선봉투자설명회를 마치고 귀국중이던 김정우(金正宇)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도 이번 접촉을 지원키 위해 북경에서 6일까지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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