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뇌수막염이 어린이들사이에 계속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 증세로 앓던 어린이가 병원으로긴급이송되던중 숨졌다.
10일 오전6시40분쯤 유행성 뇌수막염증세로 집 인근 ㅈ의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던 곽동진씨(24·남구대명동)의 생후 5개월된 아들 현석군이 갑자기 증세가 악화, 성심병원으로 옮기던중 택시안에서 숨졌다.
현석군은 39도를 넘는 고열증세를 보여 지난달 5일부터 인근 내과의원에 통원치료를 받아왔었다.5세전후의 어린이에 주로 나타나는 뇌수막염은 종합병원의 입원실이 모자라 보호자들이 병원에서밤을 새울정도로 맹위를 떨치고있는데 대구에는 하루 1백명의 어린이 환자가 찾고 경북지역에도9일 현재 2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영남대의대 소아과 문한구(文漢龜)교수는 뇌수막염이 생명을 앗아갈 정도의 질병은 아니지만 부작용인 탈수현상이 극도로 심화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빚을 수있다 며 전염속도가 빠르므로 부모들이 주의를 해야할것 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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