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

JP 주례나서 金復東달래기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김복동(金復東)수석부총재의 막내딸(29) 결혼식에 주례를 맡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

김부총재측은 이미 오래전에 부탁해 결정된 일 이라며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않고있지만 지난해 김용환(金龍煥)총장 자제의 결혼식이후 일체 주례를 맡지않은 김총재가 주례로 나선 것은 김복동달래기 의 일환이 아니냐는 관측.

한편 김총재의 주례나서기는 얼마전 JP대권불가론 으로 당내외에 파문을 불러일으킨 김부총재와의 관계회복에 적잖은 도움을 주리라는 전망.

李洪九대표 '黨政협조 잘될 것'

○…애틀랜타 올림픽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신한국당 李洪九대표위원은 11일오후 열흘가량의 訪美 일정을 마치고 귀국, 밝은 표정으로 출영나온 인사들과 환담.李대표는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단행된 개각과 관련, 평소에도 당정간에 미리미리협조를 하며 마찰이 없었지만 당의 인사들이 중용된만큼 당정간 협조가 잘 될 것같다 고 평가.李대표는 이어 당정이 복지부동하고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하고 있다 는 최근 朴燦鍾상임고문의 비판에 대해 당도 내각도 앞으로 더욱 잘하자는 취지로 얘기했을 것 이라고 가볍게 응수.

이날 공항에는 姜三載사무총장 朴範珍총재비서실장 金哲대변인 李在明조직위원장 田瑢源직능위원장 權英子여성위원장 李完九대표비서실장 全聖喆대표특보 등 당직자들과 정부측에서 康奉均정보통신부장관 宋泰鎬총리비서실장 등이 출영.

'金德龍장관 잭 켐프와 비슷'

○…신한국당 李洪九대표가 12일 金德龍정무1장관을 보브 돌 美공화당 대통령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잭 켐프 前주택장관에 비유해 눈길.

李대표는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미대통령 선거를 화제로 환담하는 가운데 金장관은 머리 색깔이 하얀게 잭 켐프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며 그 양반 참 인상이 좋더라 고 언급.이에 金장관은 한때 그 자신이 美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보다는 그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 같더라 면서 美國에 가면 꼭 만나는 편 이라고 켐프후보와의 舊緣을 소개.

대통령선거운동 '말도 안돼'

○…조세형(趙世衡)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은 12일 정부여당의 선거운동허용주장은 불과 4개월전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운동을 전면봉쇄한 정부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도덕성에도 하자가 있는주장 이라고 맹비난.

조대행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의 논평을 요구받고 적어도 이 정부는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의선거운동을 허용하자는 주장을 할 자격이 없다 며 대통령의 비서관과 보좌관의 당적보유에도 우리당은 같은 맥락에서 분명히 반대한다 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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