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한국 과격 폭력시위 차단

"종합대책 마련키로"

신한국당은 16일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홍구(李洪九)대표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김우석(金佑錫)내무장관으로부터 최근 한총련(韓總聯)소속 대학생들의 통일대축전 강행및 과격시위와 관련한 현황보고를 듣고 공권력확보및 민생안정등 종합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당정은 회의에서 최근 학생운동권의 시위가 화염병 투척 등 과격시위를 전개하며 공권력에 도전하는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사태를 중시, 친북성향의좌경세력확산을 차단하고 폭력과격시위에 단호히 대처키 위한 범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마련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특히 대학생들의 밀입북과 불법과격시위가 북한의 대남전선전략에이용당할 수 있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학생운동권내 급진이념노선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근원적 해결책 마련을 정부측에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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