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용하교수"독도는 한국영토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일본도 자기영토임을 주장하고 있어국제사회에서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서울대 사학과 신용하교수가 광복 51주년을 맞아 독도, 보배로운 우리영토 와독도의 민족영토사 연구 (지식산업사 펴냄) 등 두권의 독도관련서를 내놓았다.이 두책에서 신교수는 5백12년부터 18세기까지 독도가 한국민족의 고유영토가되어 온 역사적사실을 실증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신교수는 17세기말 대마도주(對馬島主)를 중심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탈취하려는 시도로 이 두섬에 대한 영유권분쟁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1696년 일본 덕천막부(德川幕府)정권도 조선영토임을 인정한 사실을 증거자료로 밝히고 있다.
이와함께 19세기부터 20세기초까지 조선왕조의 독도지배와 1905년 일본제국주의의 독도침략과정을 실증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한국측 자료 뿐만아니라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증명하는 일본 명치정부(明治政府)의 공문서까지 제시, 일본정부의 계속되는 독도영유권 주장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 신교수는 일본정부가 기회만 있으면 독도를 영토분쟁지화하고 국제사법재판소나 또는 다른 방법을 통해 독도를 자기영토화하려는 집요한 의지를 갖고있다며 우리의 경계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획정을 위한 한.일간 회담을 계기로 독도영유권문제가 부상될 것입니다. 우리정부가 체계적이면서도 국내.외적으로 전방위대응을 해야합니다 고 신교수는 강조했다.
독도, 보배로운 우리영토 는 일반독자를 위한 교양서로 알기쉽게 풀어썼고 독도의 민족영토사 연구 는 전문연구서로 독도영유문제에 관해 고찰한 연구논문4편을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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