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울진] 기초자치단체들이 추진하고있는 각종 경영수익사업과 상수도확장등현안사업들이 주민들의 반대와 집단민원에 부딪쳐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다.
영덕군은 최근 (주)참물음료와 공동으로 민관합작투자회사를 설립 생수개발에나서기로 했으나 개발예정지인 영덕군 달산면 용전리 주민들이 수원고갈과 지반침하등을 내세워 반대하는 바람에 추진단계부터 차질을 빚고있다.
강구면 삼사리에 유치한 골프장도 인근주민들이 공동어장오염과 산림훼손등 환경피해를 들어 거센 반발을 보임에따라 시공회사는 현장 사무소만 지어둔채 본격적 공사를 못하고있다.
울진군도 유입인구 증가와 갈수록 급증하는 상수도수요량에 대비, 상수도시설을확장키로 했으나 근남면 주민들이 취수정설치로 인한 왕피천 고갈등을 이유로전면반대하고 나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따라 자치단체들은 설명회및 간담회등을 개최, 해당주민들 설득에 나서고있지만 타협점을 찾지못하고있어 경영수익사업을 비롯 각종지역개발사업들이 장기간 표류할 전망이다.
일선군관계자들은 일부사업의 경우 주민들이 설명자체를 외면하는가 하면 턱없이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마저 있어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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