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민모씨의 글씨로 뒤늦게 밝혀져"지난 6월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 서예가 김모씨의 개인전에서 김씨의 문인화 작품들에 쓰여진 화제(畵題)가 서예가 민모씨의 글씨로 뒤늦게 밝혀져 서예계에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대구시전 초대작가인 김씨는 민씨가 대신 써준 화제를 넣은 작품을 출품하면서 화제가 민씨의글씨라는 사실을 숨겨 전시했으며 당시 전시된 30여점의 작품중 70~80%%는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민씨의 화제를 넣은 작품을 일부 전시한 것은 사실 이라 밝히고 물의를 빚어 부끄럽게 생각하나 작품에 다른 서예가의 화제를 받는 일은 서예계에 더러 있어온 일 이라 말했다.이에대해 서예계 관계자들은 초심자의 작품 화제를 대신 써주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기성작가가다른 작가로부터 화제를 받아 개인전을 열면서 화제를 써준 사람조차 밝히지 않았다는 것은 작가적 양심과 관련된 문제 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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