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대곡지구 아파트 신축 및 4차순환도로 공사에 동원된 대형 트럭들이 덮개를 덮지않는 것은 물론 흙묻은 바퀴를 씻지않고 공사장을 드나들면서 흙먼지를 마구 날리고 있다.이 때문에 공사장과 가까운 상인2동 주민들이 2년여동안 먼지공해에 시달리고 있으나 대구시와대구지방환경청, 달서구청은 단속을 제대로 않고있다.
먼지공해가 이처럼 심한 것은 대부분의 공사장이 공사용 차량바퀴를 씻는 세륜시설 을 갖추지않은데다 시설을 갖춘 곳도 바퀴 사이 흙을 제대로 씻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오후에도 대곡지구안 4차순환도로 공사장 입구엔 덤프트럭과 레미콘차량들이 5분에 1대꼴로바퀴에 흙을 가득 묻힌 채 공사장을 나서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 트럭과 레미콘 차량들은 바퀴에 묻은 흙을 공사장에서 1~3㎞정도 떨어진 상인2동 대동시장등부근 길바닥에 마구 떨어뜨렸다.
이때문에 부근 도로엔 흙먼지가 쌓여 아스팔트가 누렇게 변했고 자동차가 지날 때마다 흙먼지가공중으로 날았다.
구두가게를 하는 40대 아주머니는 깨끗한 구두를 진열해 놓아도 금방 먼지가 쌓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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