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단산면 옥대초등학교가 학부모와 동창회원들에게 장학통신을 발행, 모교찾기운동에 나서관심을 끌고있다.
개교 50주년을 맞아 모교 찾기, 고향 찾기, 후배 찾기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 학교동창회장인 권순탁씨(58)등 재경향우회원들은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에 고향인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를 방문했다.
고향을 방문한 옥대초등학교 동창회원들은 개교 50주년을 맞은 모교의 교문이 낡고 초라하게 방치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회장인 권씨등 4명이 8백만원을 지원해 15일 교문개체 낙성식을가졌다. 〈사진〉
교문 기둥에는 1946년 9월1일 큰뜻으로 문을 열어 지나온 세월 50년 옥대인의 몸과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고 길러준 배움의 전당 이 터전에 참되고 굳세게 영원히 이어나갈 옥대인의 혼을 담아이 문을 다시 세운다 고 글귀를 새겼다.
농촌학교가 소규모화하여 통폐합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온 이 학교와 동창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모교 사랑이 후배사랑과 향토 사랑이며 잃어버린 고향찾기운동이라 생각하고 모교와 고향후배돕기운동에 동참해왔다.
이 학교 동창회는 교문 새단장에 이어, 지난 94년에 창단한 농악부(51명)가 올해 영주시 농악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자 악기및 복장구입비로 4백만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발행하는 장학통신에는 가정과 사회교육을 위해 부모가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8가지 규범을 적어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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