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직장인 물가 감시단

"전국 1천2백여곳 구성"

음식값,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이 계속 치솟고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이 협의회를 구성, 이들요금의 감시 및 인하운동에 앞장서고있다.

1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물가감시를 위해 직장인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직장협의회는 전국의1백4개지역 1천2백68개 단체에 달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백30개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직장협의회는 지난 95년10월 서울시청 주변의 동아생명 등 23개 업체의 직원들이 주변 개인서비스업소의 요금인상에 공동대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만든 무교동직장협의회 가 처음으로, 그후계속 확산되고 있다.

직장협의회는 음식점 등 개인서비스업소의 요금을 조사한 후 과다하게 인상한 업소에 대해서는이용을 하지 말도록 회원들에게 권유하고 있으며 이밖에 거리질서 지키기, 주변환경 깨끗이 하기,승용차 함께 타기 등의 운동까지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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