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나 성인병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껍질이 까만 흑미(黑米) 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만큼 인기다.
지난해부터 고혈압등 각종 성인병에 좋다는 이유로 흑미가 갑작스레 인기를 모으자 일반미보다두배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면서 농협과 백화점 슈퍼등에는 물량이 없어 판매를 못하고 있는 실정.
농협 하나로클럽에서는 흑미를 어렵게 구해다 놓으면 진열해놓기 바쁘게 판매되고 있다. 이런이유로 시중에서는 약으로 구하는 이들에게는 1㎏에 1만원까지 호가, 일반미의 다섯배까지 치솟고있다.
이처럼 흑미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것은 흑미를 유일하게 재배하는 진도 지산농협에서 이를 특화하기위해 종자를 외부에 전혀 유출 하지않기 때문.
또 종자를 유출하지 않을뿐아니라 쌀도 완전 가공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지역농민들이 흑미종자를구해 재배하고 싶어도 현재로는 불가능한 실정. 생각다 못한 농민들이 농협이나 경북대 농대에구입방법을 문의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워 포기하고 있다.
흑미는 속은 일반미처럼 하얗고 겉은 새까만 유색미로 오래전부터 재배가 됐으나 지난해부터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용자들은 구수한 냄새가 옆집사람까지 놀라게 만들만큼 맛이 진하다고 말하고있으나 경북대농대 손재근(孫再根)교수는 흑미는 일반미와 비교할때 쌀의 영양이나 성분에서는 아무런 차이가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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