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무원칙 인사'성토

○…17일 오후 예천군청 과장.계장 평직원 50여명의 전보 승진 인사가 발표되자 과장.계장등 일부직원들은 인사에 심한 불만을 품고 인사권자에게 항의를 한뒤 간부들의 비리에 대해 양심선언을하겠다는등 폭발직전.

모과장은 과장 인사를 하면서 사전언질없이 인사를 했다며 인사권자들을 공박하고 승진대상 직원들은 서열을 무시하고 외부의 입김에 의해 인사가 되었다며 양심선언 운운하는등 군청 분위기가살벌.

직원들은 외부 입김에 의해 자리이동 5개월도 안된 직원을 특정부서에 전보 하고 특정부서의 계장을 사무관 승진 자리로 전보하는등 무원칙한 인사가 이루어진것 같다고 성토.가뭄현장 찾아 격려

○…李義根 경북도지사는 19일 극심한 여름가뭄을 겪고 있는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와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를 방문, 가뭄대책에 땀흘리고 있는 농민과 공무원들을 위로 격려.

李지사는 이 자리에서 박진규농정국장에게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책을 강구, 피해를 최소화하라 고 지시.

李지사는 일요일인 18일에는 구미경찰서 형곡파출소를 방문해 한총련 사태와 휴가철특별비상근무 등으로 쉴 틈없이 근무하고 있는 데 감사한다 고 경찰관들을 격려.

가뭄 담당부서 팔짱

○…영덕지역에도 여름가뭄의 장기화로 고추, 콩등 밭작물한해가 우려할 수준에 달했는데도 군청담당부서는 아직 대책까지 세울 정도는 아니라며 느긋한 태도.

담당직원은 이달말까지 계속 비가 오지 않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심하지않아 피해면적 파악은 물론 한해대책은 생각지 않고 있다 고 설명.

그러나 농민들은 결실기 고추가 굵어지지않는 등 밭작물의 피해상태가 심각하다고말해 담당부서가 가뭄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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