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일본 열도를 식중독공포에 떨게하고 있는 병원성 대장균O-157이 일본 홋카이도(北海道)까지 확산되고 있다.
홋카이도 보건당국은 18일 지토세(千歲)외 한 병원에서 O-157에 감염된 환자 6명이 발견돼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만 모두 9명의 식중독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가 모두 병원감염으로추측된다며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식당에 대한 조사작업과 함께 이 병원직원과 환자 2백10명의 배설물 샘플을 수거해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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