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토스카'배역 확정"대구시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완준)은 제9회 정기공연작 푸치니의 토스카 배역을 확정했다.
10월 12일과 14, 15일 사흘동안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이번 정기공연에는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로마 오페라극장의 연출자와 무대감독등이 참여, 이탈리아식 오페라로 꾸며진다.
마우리지오 디 마티아(로마 오페라극장 상임연출가)가 연출을 맡고 두란티 무대감독이 1900년 1월 로마 오페라극장(당시 로마 콘스탄치 극장)에서의 토스카 초연 당시 무대를 재현하고 의상도 초연때의 의상을 들여와 공연한다.
교향악단은 라빌 마르티노프가 지휘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예정돼 있으며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참가한다.
주요 배역은 더블 캐스팅돼 비련의 가수 토스카(소프라노)는 신미경(계명대 강사) 이은림씨(돈보스꼬 예술학교 강사), 토스카와 비극적인 사랑을 나누는 카바라돗시(테너)는 최덕술(경북대 강사) 조후동씨(대구 전국성악경연대회 최우수상수상자), 간악한 경시총감 스카르피아(바리톤)는 박영국(구미전문대 교수) 김병호씨(천안 나자렛대 교수)등이 맡는다.
카라바돗시의 친구인 안젤로티(베이스)는 김정웅(경북대 교수) 권순동씨, 경찰관 스폴렛타(테너)는 노진숙씨(돈보스꼬 예술학교 재학), 성당지기(바리톤)는 이다니엘씨(계명대 강사), 헌병 샤로네(베이스)는 왕의창씨(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 재학)로 결정됐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