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유통 및 의류업계 고객모시기 활발

"경영전략 고객서비스경영체제로 바꿔"

대외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외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지역유통및 의류업계들이 경영전략을 고객서비스경영체제로 바꾸는 등 고객모시기에 발벗고 나섰다.

동아백화점은 경영전략을 고객만족경영체제로 전환, 고객모시기에 사운을 걸고있다. 이에따라 판매원이 판매에서 A/S까지 책임지는 해피콜제도와 고객불만을듣는 고객소리함을 설치했으며 짐을 들어주거나 매장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맨제도를 직영및 할인점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감동경영을 선언한 대구백화점도 매장을 할애해 휴식공간을 넓혔으며 소비자들의 불친절과 불만을 수시로 체크,사원들에게 정기교육하는 등 매장분위기를파는 매장에서 사는 매장으로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의류업체인 (주)신원은 사후서비스를 위해 소비자상담본부를 대구 등 전국 5개권역에 별도로 설치, 고객불만과 제품불만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또 매장마다 모범친절사원을 선정해 고객친절을 총괄하는 서비스리더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마케팅확산에 대해 동아백화점 이준근 경영기획실장은 신규고객을 창출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의 고객을 경쟁회사에 뺏기지 않고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저렴하고 효과적이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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