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의 도시지역 면적이 여의도의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시계획구역 확장을 위해 농림지나 준농림지를 도시지역으로 변경한 면적은 1백2㎢(3백40만평)로 여의도 면적(90만평)의 거의 4배에 달했다.
특히 화성군, 용인시 등 수도권 주변도시들이 주민들의 개발욕구를 반영, 도시지역으로의 용도변경을 많이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개별공장입지나 취락지구 지정을 위해 농림지역이나 준농림지역을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를 바꾼 것도 33.3㎢(1백만평)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지역으로 용도가 바뀐 면적은 1백78㎢(5백90만평)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서산 앞바다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조성한 간척지가 새로 농림지역으로 용도가 지정됐기 때문이다.이밖에 준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용도가 바뀐 것도 각각 23.7㎢(80만평), 2.6㎢(8만5천평)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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