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일 대구에서 개통된 디지털이동전화가 기지국 설치 부족으로 통화 음영(No Service)지역이 다수 발생하는등 아날로그때나 다름없는 통화품질을 보여이용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아날로그(69개)보다 24개나 적은 45개의 기지국만 설치한채 서둘러 서비스를 시작해 도심,건물지하,시외곽지등 음영지역 통화불량이 개선되지않고 있다는 것.
디저털 사용자들은 한국이동통신이 오는 10월 디지털이동전화 지역서비스에 나설 예정인 신세기통신(주)을 의식,적정선 기지국설치 없이 조기 개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이동전화에 가입한 김모씨(36·대구시수성구지산동)는 기존 휴대전화보다 2배나 비싼 디지털휴대전화를 구입했으나 전과 마찬가지로 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곳이 많다 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다른 사용자 이모씨(43)도 접속률이 높고 잡음이 없다 는 한국이동통신 선전과는 달리 통화 질이 기존의 아날로그 휴대전화와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구지사 관계자는 기지국이 부족, 전반적인 통화 질이 아날로그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게 사실 이라며 올 연말까지 대구 15개,경북 48개등 63개의 기지국을더 늘려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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