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연세대 한총련 시위진압 과정에서 대학생이 던진 돌에머리를 맞고 중태에 빠져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6중대 소속 김종희(金鍾熙.20)이경이 21일 밤 9시24분께 숨졌다.
병원측은 김이경이 병원에 옮겨졌을 당시에도 뇌사상태에 있었으며 이날 한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회생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김이경의 시신을 경찰병원 영안실에 안치하고 가족들과 장례절차에 대해 논의중이다.
김이경은 20일 오전 6시30분께 한총련 대학생들이 점거, 농성중이던 연세대 종합관에 진입하다건물 6층에서 대학생이 던진 돌에 목뒷부분을 맞고 쓰러져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청주대 사회학과 1학년 재학중 지난 4월22일 입대한 김이경의 유족으로는 아버지 수일씨(48.건설업), 어머니 박귀임씨(45), 누나 영희양(23.경희대 3년 재학중)이 있다.
경찰은 22일 연세대 종합관 진압작전 중 시위대의 돌에 맞아 숨진서울 경찰청 제 1기동대 6중대소속 김종희이경(20)에 대한 영결식을 23일 오전 10시 제 1기동대 연병장에서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경찰은 또 김이경에 대해 상경으로 2계급 특진을 추서하는 한편 유족과 장지를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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