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1일 국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보험 혜택을 부여하는 의료개혁법에 서명했다.
지난 93년부터 클린턴 행정부에 의해 강력히 추진돼온 의료보장 개혁정책의 일환으로 제정된 이법은 피보험자가 직장을 옮기는 경우에도 손쉽게 의료보험을 이전하도록 하고 있으며 보험회사들에 대해서는 환자에 대한 보험적용을 거부하거나 전제조건을 달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클린턴 대통령은 새로운 의료보험법은 미국이 필요로 하는 의료개혁의 커다란 성과라고 말했지만아직 실현되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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