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민 소리함 설치 좋은 반응

"백여건 접수...주민불편 해결사"

구미시 최고의 주거지로 각광받고있는 신도심지역인 도량동(동장 金泰洙)에 동민소리함 을 운영해 주민들의 좋은호응을 얻고있다〈사진〉.

동네곳곳에 설치된 동민소리함은 동네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행정기관을 방문하지않고서도 처리해주는 해결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지난 1일 3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귀빈아파트 상가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공공시설물 10개소에 동민소리함을 설치한후 20일만에 1백여건이나 접수됐다.

소리함의 가장 큰 강점은 일정한 형식에 구애받지않고 일상생활중 겪고있는 각종 불편사항을 소리함에 투입하도록해 동네주민들의 진솔한 소리를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행정에 반영할수 있다는것이다.

지금까지 접수된 건의사항은 도심사 진입로 확장공사, 럭키아파트 마을안길 정비, 도량초등학교앞육교가설, 파크맨션내 간이농구장설치, 보안등설치및 수리등 주민생활불편사항 해소요구가 주류를이루고있다.

이중 도심사 진입로확장등 3건은 동장재량사업비 4천만원으로 즉각 시행에 착수했고보안등 수리요구등 즉시 해결가능한 사항은 이미 해결했다.

기타 예산이 수반되는 소규모사업도 타당성을 검토, 계획수립중에 있는등 주민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전개해 인기를 끌고있다.

동민소리함의 운영은 매일 구역담당 공무원이 직접 순회하면서 걷어와 동사무소에서 성격별로 분류, 처리하는등 능동적인 행정을 펼치고있다.

특히 주민들의 불편, 불만사항 해소로 집단민원발생 사전예방과 공직자들이 미처 생각하지못했던불합리한 제도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있다.

김태수(金泰洙)동장은 전임 동장의 업적을 전승, 지역주민들의 작은소리에도 귀기울이고 주민들과 행정의 눈높이를 맞추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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