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과 협력업체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입니다지역에 있는 3백70여개 현대 부품협력업체를 둘러보기위해 대구를 방문한 현대자동차주식회사 자재본부장 한상준 전무이사(54.사진).
2만여종이나 되는 부품을 조립해 완성품을 생산하는 자동차기업으로서는 좋은 부품을 싼값에 확보하는 것은 사활이 걸린 문제다. 이제는 자동차 메이커도 협력업체를 경기변동의 완충역할이나노무관리등 비용절감의 대상이 아닌 공존공생의 동반자로 간주하는 시대라는 것이 한전무의 설명이다.
그의 협력업체 방문도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중인 레벨업 활동 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력업체의 경영방식.기술개발현황 등을 평가하고 구체적 지원방안을 모색해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
수출시장은 물론 내수시장에서도 이제는 미국GM.일본 도요타 등 외국의 거대한 자동차메이커들이 무서운 경쟁상대로 등장하게 됐습니다
따라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품업체들이 불량품 생산 예방.생산성 향상 등 경영개선을 꾀하고 궁극적으로는 대형화.전문화돼야 한다는 것.
그는 이를 위해 모기업과 부품업체는 한 단계 높은 공조체제를 만들어 나가야한다 며 단순한주문생산이 아니라 설계 등 구상단계에서부터 협력사를 참가시키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생각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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