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市長관사 여성공간으로 변모

"문경시 여성의 집"

민선단체장이 출범한 지난해 7월 여성의 집 으로 바뀐 문경시모전동 문경시장 관사가 문경시내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곳에는 여성들이 모여 생활예절.다도예절 등을 익히고 한지공예.꽃꽂이.양초공예. 단전호흡익히기 등 갖가지 취미생활 갖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20~30대 미혼여성들을 상대로한 예비신부 예절실 운영은 잊혀져가는 전통예절과 폐백음식만들기에서 상차림까지 모든것을 배우고있어 참가여성이 갈수록 늘고있다. 대지 7백20평의 넓은공간은 64평짜리 건물을 빼고는 잔디정원으로 조성돼 여성단체들의 회의.교육 등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여성의 집으로 문을 열면서 이곳을 찾은 여성은 무려 7천여명으로 여성전용공간의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문경시청 여직원들도 이곳에서 생활예절 및 다도교실에 참가하고있는데 시장관사가 여성의 집으로 바뀌면서 건전한 생활문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기쁘다 고 말했다.

이곳을 다녀간 여성들은 넓은 잔디정원을 이용해 앞으로는 잊혀져가는 전통혼례를 이곳에서 치러보고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했다.

김화순(金和順) 문경시청 사회복지과장은 여성들을 위한 건전한 교육프로그램을 보다 폭넓게 개발, 이곳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여성전용공간으로 손색없게 가꾸겠다 는 열의를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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