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홀 미하원의원(민주.오하이오)은 25일 북한이 지난달의 대규모 수해로 인해 식량사정이 극도로 악화, 실질적인 재난상태에 빠지는등 사회가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방북한뒤 서울로 온 홀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공노명(孔魯明)외무장관과 조찬 회동을 갖고 북한의 식량부족 현상이심화돼 가고 있다. 특히 금년도 수해는 식량수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며 이같이 전했다고 유명환(柳明桓)외무부 미주국장이 전했다.
홀의원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과 이형철미주국장등 북한측 고위 당국자들과만났을 때 이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대규모 식량지원을 요청했으며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원조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며 식량지원 문제를 한반도 4자회담과 연계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것 같았다 고 전했다.
한편 홀의원과 함께 방북했으나 현재 평양에 체류중인 스펜서 리차드슨 전국무부한국과장은 다음달 초순 재개될 제2차 미군유해 송환을 위해 필요한 준비문제를 북한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유국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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