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 가뭄이 심해 옥수수등 곡물 작황이 흉작을면치 못함에따라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 축산 농가들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축산업계에 따르면 미국에 배합사료 수입원자재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국내배합사료회사와 축산농가들은 지난해 두차례 가격인상에 이어 올해도 옥수수흉작여파로 계속적인 사료 가격인상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축협.삼양사.미원.영남사료.퓨리나.무지개.제일제당등 국내배합사료 회사들또한 예년의 경우 6개월이상의 재고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재고가 바닥나는가하면 미국의 사료회사들 또한 곡물 파종기인 올해 3~5월사이 이미 거래를 마친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국내 사료회사들의 사료수입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낙농협동조합측은 옥수수 t당 수입가격은 현재 1백90달러인데, 이는 올초1백40~1백50달러, 지난해 초 1백20~1백30달러에 비해 큰폭으로 올랐으며 올해연말쯤은 2백달러를 넘어설것 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사료가격(25㎏짜리 번식우기준)도 지난해 10월 4천4백~4천6백원선에서 지금은 5천1백~5천3백원선으로 올랐으며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에는 6천원까지 오를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축산농가들은 만약 현재보다 사료가격이 10%%이상 더 오를 경우 축산을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할것 이라며 정부측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