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자연휴양림이 26일 개장돼 새 시민 쉼터로 등장했다.달성군이 지난 93년부터 3년여간 모두 29억원을 들여 만든 휴양림은 산막 10동,야영장 70개소, 캠프파이어장 2개소, 산림욕장, 자연관찰원 등을 갖추고 있다.또 민속씨름장 등 체육시설과 야외교실 공간도 마련, 단체야영 또는 합숙훈련등에 적합하다.
달성군은 휴양림을 포함한 비슬산 1천3백만평을 시립공원으로 지정토록 대구시에 요청하는 한편 내년 5월에 산 정상 참꽃 군락자생지에서 참꽃제를 열어 시민들이 쉽게 찾는 산으로 만들 계획이다.
어른 2명, 어린이 2명 등 4인가족이 휴양림 산막에서 1박할 경우 입장료 7백~1천원, 산막이용료 5만원, 주차비 2천~3천원 등 5만6천원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며산막 이용은 관리사무소(614-7082)에 예약하면 된다. (요금표 참조)
그러나 △진입로 미비 △주차공간 불충분 △식수 부족 등 준비가 아직 덜돼, 달성군은 오는 12월까지 진입로를 개설하고 내년에 주차장을 넓히며, 관정도 개발해 이용객 불편을 없앨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