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영남대.계명대 등 지역대학들은 최근 시달된 교육부의 대학 학생지도대책 에 따라 학생운동 제재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들 대학들은 동아리 지도교수 선임을 의무화 하고 지도교수 선임이 안될경우등록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편 대학내 동아리 방 배정에서도 제외시키기로 했다. 또 학교별로 매일밤 11~12시 이후 학생들의 동아리 방 잔류를 금지시키고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교내에 불순한 내용의 대자보와 플래카드 게시를 못하도록 하고 총학생회.총여학생회.단과대학생회.동아리연합회.대의원회 간부들에게 장학금의 지급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등록금에 통합 부과해 오던 학생회비를 97학년도부터 분리, 고지키로하는 한편 이번 학기부터 학생회 주관 토익 등 어학특강을 전면 금지시키기 위해 담당교수와 강사 앞으로 협조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학생지도대책 을 소홀히 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국비보조금 등 지원액을 줄일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