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총리 兩岸 3通 실현 촉구
◆이람청(李嵐淸) 중국 부총리는 28일 대만에 대해 양안(兩岸)간 직접접촉을 확대, 직접 통상(通商)과 통우(通郵), 통항(通航) 등 이른바 3통(通)의 조기실현을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고 중국관영신화(新華)통신이 보도했다.
이부총리는 북경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대만이 양안간 경제협력을 가로막는인위적 장벽 을 세워놓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대만당국은 우편, 통상, 해운.항공로등의 개방을 통해 양안인민들 간의 보다 자유로운 접촉을 허용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경)
옐친, 휴양지서 주요국정 관장
◆중병설이 제기돼 온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휴양지에서 국내외 주요정책을 직접 결정하며 국정을 관장하고 있다고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대변인이 28일 밝혔다.
야스트르젬브스키 대변인은 이날 뉴스브리핑을 통해 옐친 대통령이 휴가 중에도 적극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 면서 옐친 대통령이 국내외 주요정책을 직접 결정하고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 이라고 말했다.(모스크바)APEC, 21C 에너지 수급안 채택
◆아태(亞太)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들은 28일 시드니에서 발전(發電)효율개선과 21세기의 에너지 수요를 충당키 위한 자본 동원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채택했다.
워윅 파러 호주 에너지장관은 역내 고속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기 기반시설의 구축에 드는 비용을 1조6천억 달러로 추산하고 이는 대부분 민간 자본으로 충당될 것이라고 말했다.(시드니 마닐라)
前대통령 증언 관련 이란-獨 긴장
◆압돌하산 바니-사드르 전이란대통령(63)의 독일법정증언이 독일-이란 외교관계에 새로운 긴장을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28일 바니-사드르의 신병인도를 요구하는 한편 한 독일기업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등 공세를 강화하고있다.
독일 법무부는 이날 이란이 바니-사드르 전대통령의 인도를 요구했다고 밝히고이란측은 그를 비행기 납치범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니-사드르 전대통령은 지난 80년 호메이니와 함께 회교혁명에 성공, 대통령에 올랐으나 이듬해 호메이니와의 의견충돌로 실각한 뒤 군용기를 이용해 프랑스로 망명했었다.(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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