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2억 인구를 가진 중국의 급속한 공업화는 전세계환경을 심각하게위협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21세기초에는 그 폐해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국제환경감시단체인 월드워치 가 28일 밝혔다.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월드워치는 미국과 지구에 대한 중국의 도전 이라는 보고서를 발표, 중국의 곡물과 육류 소비는 이미 미국의 수준을 넘어섰으며비료와 석탄, 철강 등의 생산도 미국을 능가했다고 지적했다.
월드워치는 또 중국의 지난해 GNP(국민총생산) 규모는 3조달러를 상회, 미국의6조7천억달러에는 아직 못미치고 있지만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오는 2010년경에는미국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 현재 전세계 돼지고기 소비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전거생산량은 미국의 6배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워치는 거대한 인구를 가진 중국의 이같은 급속한 공업화와 경제발전이 향후 전세계 환경여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폐해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중국의 공업화로 인해 이산화탄소 방출량이 급증, 이른바 온실가스 효과 로 인한 환경파괴적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제 그들의 산업발전에 따른 역기능을 예방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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