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29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지역 건설업체로서는 최초로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기획 설계 시공 감리 사후관리에 이르는 건설 전과정을 직접처리하는 CM(건설종합관리) 업체로 발돋움한다.
97년 건설시장 개방을 앞두고 화성이 안전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대형건설업체들도 속속 지정을 받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여 지역업체들의 경쟁력 강화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화성산업은 건축시공기술사 5명, 토목구조기술사 1명, 토목시공기술사 4명, 건축사2명등 41명의 자체 기술인력과 대학교수 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으로 안전진단팀을 운영키로 했다.
이들은 3년마다 1회 실시키로 돼 있는 16층이상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매년 1회이상 실시되는 1백억원이상 건설공사의 정밀안전점검등 고부가가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구지역에서 안전진단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축물은 대백프라자등 37개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3개의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있고 지역에는 지난5월 설계와감리를 전문으로 하는 동우건축이 지정을 받은 외에 서울지역 업체의 지사 2개가 활동중이다.
화성산업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음으로써 자체적으로 시공중이거나완공된 건축물의 공신력 확보에서도 경쟁업체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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