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에 환경교육담당관제도가 신설되고 환경교육시범학교가 1개교씩지정되는 등 학교 환경교육이 크게 강화된다.
30일 환경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한 환경친화적 가치관정립을 위해 학교환경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교육부 본부와 15개 시.도교육청마다 환경교육담당관을새로 두도록 했다.
또 현재 유치원 2개,초등학교 3개,중학교 3개 등 8개교에 불과한 환경교육시범학교를 내년에는 7개교를 추가,모두 15개교로 늘리되 각 교육청마다 1개교씩 지정하도록 할 방침이다.환경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되면 환경특별회계에서 1개교당 약 4백만원씩의 교육지원금이 학교에 지급되며 해당 학교 주임교사에게는 근무평점에서 가산점이 주어지는등 각종 혜택이 따른다.환경부는 교육부와 협의해 이같은 환경교육시범학교를 연차적으로 늘려 오는 2001년에는 각 시.도마다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별 모두 60개교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밖에 대학을 제외한 교육과정에 환경교육을 대폭 강화하도록 교육부에 요청했으며 교육부는 이에 따라 현재 마련하고 있는 제7차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편작업에 환경교육 편성비율을높일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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