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미봉책 안된다' 釜山쪽 기세
○…위천문제가 선수질개선 후공단지정 으로 결론나자 신한국당의 부산지역의원들은 연일 환영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김운환부산시지부장은 낙동강종합개발계획수립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지 5천억원을 투입, 하수종말처리장을 몇개 설치하는 미봉책으로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된다며 한술 더 뜨고 있는 실정.
한편 이홍구대표실주변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구지구당개편대회 행사참석직전에 부산의 모의원이위천공단을 발표하는 사람은 가만두지않겠다 는 식으로 욕설까지 하며 거칠게 항의했다는 뒷얘기.
渭川관련 보도에 與 불쾌감
○…위천문제로 인해 대구민심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완구(李完九)신한국당대표비서실장(충남 홍성.청양)은 30일 이홍구대표가 위천국가공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는데도 지역언론들이 어떻게 그렇게 물건너갔다고 보도할 수 있느냐 며 언성을 높여 강한 불쾌감을 토로.그는 또 TK와 PK를 분열시키면서까지 이나라를 갈갈이 찢어놓는 것이 과연 잘하는 일이냐 면서 일부에서는 위천국가공단문제는 부산지역은 생존권차원이고 대구지역은 잘살기위한 차원이라는 얘기도 있다 며 흥분.
그는 이어 내달2일 대구-부산의원 간담회에 이어 기자회견을 바로 가질 예정 이라고 소개해 기자회견내용의 귀추가 주목.
정치쟁점 부각되자 책임전가 양상
○…위천국가공단문제가 지역대결 양상에서 중앙정치권으로 확산되면서 정치권의 책임전가 행태가 재연.
28일 시의회 의총에서 문희갑 대구시장에게 적극 대응하지 못했다 는 성토와 함께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은 뭘하느냐 는 질책이 29일의 구.군의회의원 모임에서도 빗발.
문시장은 행정문제를 정치논리로 풀어보려한 것 이라며 책임을 정부여당에 미뤘고 백승홍신한국당의원(대구 서구갑)은 행정적 한계를 정치적으로 풀어보려한 것 이라며 오히려 문시장을 비난.또 평소 위천 현안에서 뒤로 물러앉아있던 자민련도 유보 보도가 나가자 뒤늦게 정부여당을 성토하고 나서 책임전가 또한 점입가경.
渭川 보다 선관위리스트 에 더 신경
○…위천국가공단지정과 관련, 대구의 여당 을 자임하는 대구출신 자민련의원들의 활동이 미미하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대구시지부장 박종근(朴鍾根)의원은 개인 문제에 잔뜩 신경을 쓴채정작 위천공단같은 대사(大事)에는 소극적이라는 평.
박위원장은 최근 선관위리스트 에 포함된 것으로 발표되자 서울과 대구를 왕복하면서 이에 대한진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실정.
이때문에 박위원장은 지난 23일 대구에서 신한국당 이홍구(李洪九)대표의 위천국가공단유보발언이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 주위에서 해도 너무 한다 는 비난이 고조되자 규탄성명을 언론기관에 보내는 것으로 생색을 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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