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3년 탈세 및 외화유출혐의에 대한 수사도중 해외로 도피했던 전낙원(田樂園.69) (주)파라다이스투자개발 회장이 지난 26일 비밀리에 귀국한 것으로 뒤늦게밝혀졌다.
서울지검은 29일 전씨가 지난 26일 오후 8시20분께 일본 오사카에서 UA 817편으로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뒤 임성재변호사등을 통해 자수서와 함께 이탈리아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를 검찰에제출했으며 현재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한부환차장검사)는 일단 전씨를 출국금지조치하는 한편 금명간 수사관을 서울대 병원에 보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전씨가 제출한 진단서에는 경동맥 부분의 혈관내부 경직현상등 심장질환으로 급사할 위험이 있다 는 주치의 소견이 기재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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