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유공이 전북 다이노스를 이겨 하룻만에 선두에 복귀했다.부천은 29일 전주에서 벌어진 96라피도컵 프로축구 후기리그에서 먼저 골을 내주고도 윤정춘의동점골에 이어 교체멤버 이원식이 경기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려 전북에 2대1로 역전승했다.또 포항 아톰즈는 홈구장에서 전기리그 우승팀인 울산 현대와 접전끝에 황선홍이 2골을 넣고 전경준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대2로 힘겹게 승리, 2승1무1패(승점7)로 3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이로써 부천은 후기리그 4경기 연속 무패 가도를 이어가며 3승1무(승점10)로 전날 추월했던 천안일화(승점9)를 다시 밀어내고 1위를 탈환했다.
포항 경기는 포항이 앞서가면 울산이 따라가는 식으로 진행됐다.
전반적인 우세를 지키던 포항은 전반 23분 전경준의 긴 패스를 황선홍이 멋진 왼발슛으로 연결,전반전을 1대0으로 끝낸 뒤 후반 3분 울산 정정수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9분 전경준의 35m짜리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2대1로 다시 앞서 나갔다.
포항은 17분 김현석에게 페널티킥을 허용, 또다시 동점을 허용했으나 38분 황선홍이 라데의 도움으로 오른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머쥐었다.
라데는 어시스트 11개로 이 부문 1위를 독주했다.
◇전적
▲전주
부 천 2-1 전 북
△득점=블랑가(전 1분.전북) 윤정춘(전 10분) 이원식(후 44분.이상 부천)
▲포항
포 항 3-2 울 산
△득점=황선홍(전24분.후37분) 전경준(후9분.이상 포항) 정정수(후3분) 김현석(후17분.PK.이상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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