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주택이 짓다 만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본리리 한마음타운이 사후관리 없이 5개월째 방치돼빗물에 노출된 철골과 철근이 녹슬고 건물 지하층과 엘리베이터 바닥 등은 장기간 물에 잠겨 부실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3개동 4백75세대인 성지한마음타운은 18층 높이이나 성지주택이 1차부도를 낸 지난 4월 10~12층까지 올린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
이바람에 건물 내부의 철근은 붉은 녹슬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돼야할 공간에는 2m 가량의 물이차 있는 것은 물론 건물지하와 지하주차장도 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또 건물 3개동과 지하주차장 벽과 옥외 바닥 콘크리트는 곳곳이 갈라져 보강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건설관계 전문가는 철구조물이 녹슨 채 장기간 방치될 경우 콘크리트 강도가 심각할 정도로 약해지게 돼 부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입주예정자인 김영옥씨(32.여.대구시 북구 노원2가)는 미주실업에 특혜를 줘서라도 공사를 서두르게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편 달성군 이원팔부군수는 성지주택 보증업체인 주택건설 사업협회 대구지회의 26일 이사회에서 해결책을 내놓도록 기대했으나 무산됐다 며 29일 공문을 보내 미주실업에 북구 동서변동 택지 1만5천평 분양권을 주도록 요청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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