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세포를 파괴 또는 축소시킬 수 있는 유전자요법이 개발되어 초기임상실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미국 텍사스대학 MD 앤더슨암센터의 잭 로스 박사는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
신9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차단하는P53이라고 불리는 유전자를 바이러스에 실어 암세포에 투입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스 박사는 재래식 치료법으로는 더 이상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말기폐암환자 9명을 대상으로 이 유전자요법을 임상실험한 결과 1명은 암세포가 완전히소멸되고 2명은 축소되었으며 3명은 암세포의 증식이 중지되었다고 말했다.
당뇨병가계 신생아
우유와 발병 관계없어
당뇨병가족력이 있는 신생아에게 우유를 먹이면 나중에 인슐린의존성 당뇨병이발병할 위험이 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새로운 연구보고서가 발표되었다.미국 콜로라도대학 의과대학과 바바라 데이비스 어린이당뇨병 센터의 공동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회보(JAMA)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가족중에 당뇨병환자
가 있어서 당뇨병발병 소지가 높은 아이 2백53명을 대상으로 생후 15개월동안의 식사내용을 조사분석한 결과 생후초기에 우유를 먹은 것과 당뇨병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콜로라도대학 의과대학 예방의학과의 질 노리스 박사는 생후3개월동안 우유를먹은 아이가 인슐린의존성 당뇨병의 초기예고신호인 면역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은 모유를 먹은 아이와 별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1992년 핀란드의 한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당뇨병 발병 소지가 있는 신생아가생후 3개월이 되기 전에 우유를 먹으면 나중에 인슐린의존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않은 아이에 비해 60%%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핀란드연구팀은 이 경우 우유속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인슐린분비 췌장섬세포를파괴하는 면역반응을 일으켜 결국 인슐린의존성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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