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5.18사건 및 비자금사건과 관련, 사형이 선고된 전두환(全斗煥)피고인이변호인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항소키로 최종결정했다.
전피고인측 이양우(李亮雨)변호사는 30일 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인 전피고인을접견한 뒤 전씨가 항소하는게 유리하다는 변호인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항소키로 최종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31일 오전중이나 내달 2일중으로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노태우(盧泰愚)피고인의 경우 전피고인과 함께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며, 황영시(黃永時).허삼수(許三守).허화평(許和平).유학성(兪學聖).장세동(張世東).차규헌(車圭憲).박종규(朴琮圭).신윤희(申允熙)피고인등 나머지 12.12, 5.18사건 피고인은31일 오전중으로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키로 했다.
한편 12.12, 5.18사건 관련 이희성(李熺性)피고인과 노씨 비자금사건 관련 김우중(金宇中)피고인,전씨 비자금사건 관련 안무혁(安武赫)피고인은 30일 1심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항소한 피고인은 모두 15명으로 △12.12, 5.18사건 5명(전체 16명) △노씨 비자금사건 7명(14명) △전씨 비자금사건 관련 3명(4명)이다.
한편 검찰은 전두환피고인도 항소의사를 밝힌 만큼 항소 대상자를 내일중으로최종 결정,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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