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만에 시도된 타이타닉호에 대한 인양작업의 실패로 이배는 30일 (현지시간) 다시 해저속의 전설로 되돌아 갔다.
인양 책임사인 리건 커뮤니케이션스사의 필 페널러토어 대변인은 지난 29일 2차례의 인양작업으로 타이타닉호 1등선실 일부인 21t의 선체 부분을 수심 65m까지 끌어 올렸으나 30일 새벽 선체를 끌어 올리던 부양기구의줄들이 끊어져인양작업이 성공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배의 인양작업에는 프랑스해양수색및 탐험연구소(Ifrememer)가 참여, 기술제공을 해왔다.
1912년 캐나다 인근 대서양상에서 빙산과 충돌, 침몰해 1천5백명이상의 사망자를 낸 타이타닉호의 일부 선체에 대한 인양작업이 지난 8월 중순 시작되자 이배의 비밀이 과연 세상에 드러날까 관심을 모았으며 일부 선체파편이 해저에서인양되는 모양이 파리에서 TV에 방영되기도 했다. 당초 이 인양작업이 성공할확률은 50%%로 추정됐으며 일부 관계자는 실패할 확률이 80%% 이상이라고 비관적으로 내다 본 바 있다.
타이타닉호 선체 인양작업은 내년에 다시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