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이 9월1일로 창사38주년을 맞는다.58년 토목사업을 시작으로 성장한 화성산업은 당시 매출액 6천9백만원에서 95년 1만배에 가까운 6천7백30억원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화성산업은 건설분야에 먼저 진출해 동해안 항만공사를 비롯, 제주도 광역상수도사업, 남해 중앙고속도로 확장공사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대구지하철1호선공사를 추진하는 등 1군업체로 전국을 무대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 주택사업에도 참여해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수도권을 비롯 그동안 전국에 2만5천여세대의 주택을 공급해왔다.
72년에는 유통분야에 발을 들여놓아 동아백화점본점을 개점했으며 84년 동아쇼핑센터 개점, 88년 지방기업의 서울 역진출 1호였던 쁘렝땅백화점을 오픈했다.현재 대구를 근거로 서울 포항 등지에 백화점 6개, 직영슈퍼체인 28개, 유통센터 1개, 신업태점(할인점) 2개를 운영, 95년 전국백화점 순위 5위, 지방백화점 1위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이와함께 93년부터 해외사업에도 참여해 건설부문의 중국진출에 이어 미국에화성아메리카(주)를 설립, 부동산 주택개발사업을 추진중이며 호텔 레저 유통부문에서 일본 유럽 동남아시장 개척을 서두르고 있다.
화성산업은 올해는 1조4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성산업은 내달2일 동아쇼핑 8층 아트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무직원 등에 대해 표창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