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야간에 많은 현금을 보관하는 업소 가운데 80%% 가량이 방범대책이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포항북부경찰서가 추석을 앞두고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국도와 지방도, 시내 일원에 영업중인 주유소, 24시간 편의점, 휴게소등 야간에현금을 많이 보관하는 업소 7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범 진단 결과 드러났다.
진단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안전 경호 업소등과 연결한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할수 있는 업소는 20%%인 14개 업소에 불과하고 80%%인 나머지 56개 업소는 아무런 방범 대책도 없이 야간에 영업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업소중 심야에 영업을 마치고 나면 인근 농협등에서 나와 현금을 거둬가는 속칭 파출입금 업소는 5개소 뿐이고 나머지는 업주나 종업원이 다음날까지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경찰서는 이에따라 야간 다액 현금 보관업소에 대해 비상벨 설치를 유도하고 관할 농협등 금융기관과 협조, 심야 파출수납 제도를 확대키로하는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주유소와 24시간 편의점, 휴게소등은 야간 영업에만 2백만~5백만원의 현금수입을 올릴수 있어 지난 25일 새벽 4시쯤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경상주유소에 복면을 한 2명의 강도가 침입, 종업원들을 손발로 묶고 3백만원을 털어가는등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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