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홍구(李洪九)대표는 2일 여의도당사에서 부산.대구출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위천공단 설립과 낙동강 수질개선 문제에 대한 당의 입장을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이대표는 특히 국민 건강을 해치는 경제발전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낙동강 수질에 관한 종합대책을 먼저 수립한 뒤 위천공단 지정문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서 김운환부산시지부장등 부산출신 의원들은 낙동강 수질개선없이는 위천공단 설립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서훈(徐勳)대구시지부장등 대구출신의원들은 낙동강 수질개선과위천공단 설립을 가능한한 병행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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